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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LAND] 그린란드 여행 8 - 그린란드 누크, 누크에서의 마지막날, 북쪽으로 그린란드 일룰리셋으로~, 일룰리셋에서의 첫날

오늘은 누크에서의 마지막 날

14시 20분 비행기다.

오전에만 시간이 된다.

아쉽다. 최소 일주일 있고 싶지만.. 내 거기까진 능력이 안된다ㅠ



숙소 키, 현관문 열쇠와 룸 열쇠 하나 씩





어제 마트에서 사온 빵과 치킨도시락이다.

이걸로 아침과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티비를 켜서 채널을 돌렸더니

스펀지밥ㅋㅋㅋ

간만에 본다ㅋ


아침 9시 넘어서 여자 한 분이 현관문 열고 들어오셨다.

첫날 뵈었던 매니저 분은 아니시고.. 청소를 하시는 모습을 보아 스탭?분 같았다.

이어서 매니저 분이 들어오셨다.ㅎㅎ

자가용 차로 시내까지 태워주셨다. 이 곳에 택시승강장이 있다ㅋ


매니저 분ㅎ

자상해 보이시지 않나요?ㅎㅎ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ㅎ




나를.. 내 스마트폰으로 두장 찍어주셨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공항 앰뷸런스~
에어그린란드 비행기.. 아기자기 하네요 볼수록ㅎ





밝은 날의 누크 공항은 이렇게 생겼구나

첫날은 어두울 때 도착했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공항이 정말 작다ㅋ

입구 들어가면 바로 발권카운터, 대기실, 매점, 짐찾는곳, 탑승게이트가 모두 한 눈에 펼쳐진다ㅋㅋㅋ






예정 출발시간에 비행기를 타고 가나 했는데..

2시간 30분이나 지연이 되어..

심하게는 결항이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럼 이어될 가게 될 일룰리셋에서의 여행이 계획이 차질이 생기니...

그래도 다행이 지연은 되더라도 결항되지 못하고 5시 정도가 되어 비행기를 타고 일룰리셋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개가 한마리..
마약견?폭발물탐지견?
손님?ㅎㅎ






결항되지 않기를 바라며 공항 안을 짐찾는 곳까지 자판기 있는 곳까지 열심히 걸어댕긴다ㅋㅋ

딱히 할거 없고 해서..



다행히 이 날 비행기가 이륙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기내식은 쿠키, 사탕, 음료

쿠키와 사탕은 원하는 만큼 몇개 집어가는~



경유지인 Kangerlussuaq공항 도착

그린란드의 공항은 다 거기서 거기.. 즉, 다 하나같이 아주 작다.

비슷비슷하고ㅋ

그런데 유일하게 Kangerlussuaq공항은 다르다. 

매우매우~매우 크다 ㅋㅋ유일하게ㅋㅋ

매우 큰 비행기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덴마크 노선 비행기와 대부분의 국내선 비행기가 이 곳을 거쳐간다.

그래서 크다.

덴마크 가는 비행기는 일본에서 미국가는 비행기만큼, 한국에서 독일가는 비행기만큼 매우 크다.

그래서 공항이 작으면 안되는 ㅋㅋ

아직은 부분 독립은 했지만 외교, 국방 등은 덴마크 권한이다.

그래서인지 덴마크 가는게 국제선은 아닌 것 같다.

이 공항에서 국내선은 보안검색은 안하지만 덴마크 갈 때는 한다ㅋ

같은 국내선 아녀? 덴마크 노선은 예외인가?ㅋ










잠시 앉아있었다.

대기시간이 매우 짧다. 

금방 다시 비행기 타고 일룰리셋으로 가야 하는







텔레포스트가 여기도 있군..

텔레포스트라는게..우편업무+통신업무도 한다는건가?

누크에서 유심 살 때 텔레포스트에서 샀으니.. 아마 그런 듯

그린란드에 레스토랑이, 매장, 우체국, 면세점이 있는 공항도 이 공항이 유일할 것이다 ㅋㅋㅋ 




더 깊이 들어가면 카페테리아?라는 아주 큰 카페&레스토랑이 있다.

이 곳만 해도 누크 공항건물보다 큰 거 같다ㅋㅋㅋ



경유지에서 다시 한번 비행기 타고 일룰리셋으로~





드링크는 음료 뜨는 커피..아마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저녁에 도착했다.

이 날은 이 곳에 착륙하는 비행기는 내가 타고 온 비행기가 마지막 비행기이다.

공항 안의 매점 등도 문이 닫혔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직원과 같이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 외에는..

택시도 없었다. 같이 온 사람들은 호텔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아이고야....ㅋㅋ젠장ㅋㅋ

공항 안의 에어그린란드 카운터에 있는 직원에게 택시 한대 콜~ 하고 부탁했다.

다행히 덕분에 택시를 타고 무사히 숙소까지 갈 수 있었다.

주소 적힌 바우처를 보여주면서..





들어가면 짐이 바로 나온다 ㅋㅋㅋ

여하튼 다 한 눈에 펼쳐져ㅋㅋ

그린란드에서나 경험 할 수 있다ㅋ



각종 투어 안내, 투어센터 연락처, 사진 등이 부착된 포스터 



호텔 광고 포스터

북극 호텔..ㅋ

북극권에 위치한 건 맞으니..ㅎ



들어와서 다시 밖으로 다 빠져나가고.. 나 혼자..ㅋㅋㅋ

머 앞서 말한대로 택시를 갔지만 ㅋㅋ

이 시간에 와서 택시 타고 간 사람은 나 혼자뿐인 듯 ㅋ








드뎌 숙소 도착했다. 사장님과 인사 나누고 숙박비 드리고 열쇠를 하나 건네받았다.

방을 내주셨다. 숙박비에 조식포함이다.

와이파이는 40유로 내고 사용가능

난 그냥 누크에서 산 유심으로 떼웠다ㅋ

겁나 느립니다. 쓰리지 보다도..ㅋㅋㅋ

빠른 속도로 이용했던 건 누크 숙소에서의 무료 와이파이가 유일하고 마지막이였다ㅋ 






방이 정말 맘에 든다!

이 정도면 나한테 넓은 방이다. 쾌적하고 편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좋은 방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첫날인데 첫날의 시간이 매우 짧다 ㅋㅋ

늦게 왔기 때문에  온지 얼마 안되 내일을 위해서 바로 침대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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