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A, UK, EUROPE, EGYPT

이집트 여행의 마지막 날

2017년 4월 11일, 이집트여행의 마지막 날


룩소르 공항에서 11일 00시 15분 출발하는 이집트 에어 비행기를 타고 카이로 공항에 도착

11일은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전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11일은 제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생일인데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하루를.. 괜찮긴 한데.. 생일인데 생일에 새벽은 노숙으로 보내고ㅋ


숙소 사장님께 신청한 샌딩차량을 타고 룩소르 공항 도착

택시를 타고 왔다면 바가지 요금 땜시 실랑이를 좀 하면서 짜증내면서 편하지 오지 못했을텐데..ㅋ



공항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안검색대에가 있어 보안검색을 받아야 통과시켜주는..

이집트의 공항들은 다른 나라와 보안검색이나 체크인 순서가 다르네요.

순서가 어떻든 늘 하는 것이니까 뭐..ㅋ


체크인 카운터, 티켓 발권 받고 수하물을 부쳤다.


공항이 작아 탑승게이트까지 금방 갑니다.


별로 걷지도 않았는데 탑승게이트가 바로 눈 앞에~


탑승 게이트 앞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이집트 에어 비행기에 탔습니다. 제가 앉게 될 비즈니스 석

비즈니스 석이라 그런지 편하고 넓네요ㅎㅎ

몇만원에 비즈니스 석을 앉아보는군요ㅎ

카이로에 힐톤호텔도 1박 13만원이면 묵는 이집트^^

이집트니까 저렴하게 비즈니스 석에도 앉아보는거지 ㅋㅋㅋ


탑승 마감하는 순간까지도 좌석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잠을 좀 자야하는데..

저기 보이는 벤치에서 노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간만에 노숙을 한번ㅋ



아침에 노숙했던 벤치에서 일어나서 벤치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던 여기 커피타임에 들어가서



빵 한조각, 샌드위치 하나, 생수 한병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 3시간 정도 하다가 출국시간이 다가오자 나와서


가방들을 가지고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하고 보안검사 받고 보안검색대를 통과~



통과하고 바로 나오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티켓 발권 및 수하물을 부치고..

아 자꾸 유럽에서부터 이집트에서까지 공항카운터에서 왜 자꾸 비자를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로마에서는 쉥겐비자 물어보고.. 비자 필요없다니까ㅡㅡ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잘 알아보고 일 똑바로 안할래..

내가 유럽에 여행하는 나라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지네들이 잘 모르거나 동양인이 만만해 보여서? 또는 중국인 같이 비자를 발급받고 와야 하는 국가의 국민으로 생각하고 있다던가.. 셋 중에 하나겠지 아마?

근데 분명 한국여권 제시해서 보여줬는데.. 한국은 비자 필요없는 나라라는걸 모르나?

이집트는 입국 할때 한달짜리 비자를 샀으니 문제없고, 일본도 무비자고.. 한국인이 일본가는데 비자 필요없다는걸 님들은 모름..?

왜 자꾸 비자 물어보고 난리야..



패스포트 컨트롤 향하여..

가서 출국심사.. 입국 할 때처럼 출국 할 때도 도장을 쾅하고 찍어줍니다..

문제 없이 통과


탑승게이트로 향하는 길에 매점에서 생수 하나를 사먹으려는데 20퍄운드..

카이로 시내에서 이거랑 똑같은 생수가 3파운드였는데.. 가격이 완전 맛이 갔네ㅋ

여기다 좀만 더 보태면 맥도날드에서 모닝맥 먹을 수 있는데..ㅋ



탑승게이트도 앞에서도 또 보안검색을.. 그냥 바로 벤치까지 갈 수 있는게 아니다.. 



탑승게이트에서 일본을 가기 위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출발시간이 되도 탑승시작을 하지 않고.. 아 나 빨리 가야하는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의 환승 대기시간이 1시간 10분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출발예정보다 20분 30분 늦게 출발해서 도착했을 때는 그만큼 주어진 대기시간이 짧아질테고 일본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거나 해서 재수 없으면 놓칠 것 같은..?

시간 안지켜 지는게 공항 측의 문제인건지 항공사 측의 문제인건지.. 시간 좀 지켜주면 안되나요..?ㅠㅠ


하지만 가까스로 독일에서 일본가는 비행기를 탔다!!

탑승게이트까지 갔더니 탑승을 시작하고 있었다는.. 탑승중에 탑승게이트까지 잘도 왔네.. 위험했어..ㅋ

여행 마지막 날에 여유롭게 타고 가는건데.. 쫓겨 다녔어..

어쨌든 결국엔 탔으니 이걸로 잘된거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네다까지의 노선은 비행기는 일본의 ANA 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한 ANA여직원 분을 만나 탑승게이트까지 안내해 주시는 길에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나이스였습니다!

항공사 직원하고 많은 얘기를 주고받는 기회는 저한텐 이제까지 거의 없었던.. 그래서 새로웠던?좋았던?


4월 11일의 여행은 여기까지!!

4월 3일부터 시작된,  4월 11일까지 해서 이집트여행 마무리!!


독일 경유해서 일본으로 넘어갑니다!!~ 마지막 여행은 일본에서!!~ 1주일간!!~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