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날이 왔습니다~
드디어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그린란드를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나라보다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지만, 그린란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돈도 유럽 미국 가는 것 보다도 더 많이 깨지구요.
마지막으로 가보고 싶은 만큼 돈도 마지막으로 겁나 많이 깨졌는데요ㅠㅠ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을 가고, 좋은 경험을 했으니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에~
서울역 근처 사우나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서울역에서 공항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12시 출발 비행기~ 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독일과 덴마크를 경유해서 갔다왔습니다.
공항사우나에서 자려고 했지만 하필 이날 공사중이였습니다. 2월까지 공사기간이라 적혀있었네요.
공항사우나에서 잤으면 늦게 일어나서 편하게 몇걸음 걸으면 공항터미널인데 출국장인데 말입니다ㅎ
인천공항 3층에 발권카운터 바로 옆에 달러/엔 출금기가 있군요. 이제껏 여러번 인천공항에 왔었지만 처음 보네요ㅎ
atm에서 출금하면 편리성은 있겠지만 대신 수수료가 공항 은행에서 직접 환전해 가는 것보다 수수료가 비쌉니다.
달러밖에 인출하지 않았는데, 1달러 지폐, 10달러 지폐, 100달러 지폐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1달러 20장 인출했구요.
인출 당시 적용환율은 1달러에 1120원
수수료 700원
1달러 뒤에 피라미드의 눈깔 좀 맘에 안드네요.ㅋ
꼭대기에서 노예들을 바라보는 듯한ㅋ
일본가는 비행기를 탈 땐 좌석에 이렇게 모니터라던가 usb충전을 시킨다던가 그런거는 없는데..
유럽, 미국 등 멀리가는 비행기를 탈 땐 있네요 ㅎㅎ
식사도 2끼 제공해 주고, 캔 음료수도 주고 간식?으로 라면도 주더군요.
잠 자고 노래 듣고 모니터에서 영화보고 그러다가 드디어 뮌헨 공항 도착이군요~
외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여행 시작이구나 하는 느낌, 설레임
그리고 그린란드로 향해있는 내 마음..~ㅎ
독일의 공항입니다.ㅎㅎ
무슨 말이 필요있겠습니까 ㅎ
시설이 좋습니다. 규모도 컸고
커피 한잔을 무인 자판기에서 2유로에 뽑아먹었습니다.
10유로까지 투입 가능하고, 잔돈 2유로 몇개 남겨줍니다.ㅎ
방법을 모르면 뽑아먹는데 곤란 할 수 있어요.
보고 대략 어떻게 하는지 알거라 어찌 잘하다 보면 뽑아 먹을 수는 있지만요.
지인선물용으로 초콜렛을 몇개 샀습니다. 요것도 하나에 2유로
초콜렛 구매 할 때 여권과 티켓을 요구합니다.ㅎ제 기억엔 여권과 티켓을 둘다 요구 했던거 같은 ㅎ
탑승게이트에 한 항공사에 로고가 박힌 탑승게이트는 이제껏 여러 나라 여행하면서 별로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ㅎ
독일과 덴마크에서 경유 할 때 쓰기 위해 한국에서 사갔던 쓰리심 유심
1개월 1기가, 가격은 9000원 했습니다.
또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갑니다~
비행기가 인천-뮌헨 노선 비행기처럼 크진 않네요.
탑승객 수나 가까우니 굳이 클 이유가 없어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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